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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동상이몽’ FNC 한성호 대표의 냉온(冷溫) 조언

[친절한 리뷰] ‘동상이몽’ FNC 한성호 대표의 냉온(冷溫) 조언

기사승인 2015. 07. 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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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가 ‘동상이몽’에 출연해 냉정한 평과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청소년 고민 3대 특집’의 2탄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 편이 꾸며졌다. 이날은 가수 지망생인 고등학생 김해은 양과 이를 반대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담겼다. 


가수를 꿈꾸는 여고생 김해은 양은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매일 상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딸이 소질이 없다는 이유로, 매일 폭언을 일삼으며 딸을 가르치려 했다. 


이에 ‘동상이몽’ 제작진은 연예기획사 FNC 한성호 대표를 게스트로 초대해 김해은 양의 노래 실력을 검증했고, 김해은 양의 아버지는 한 대표에게 “오늘 대표님이 보시고 가수할 능력이 없으면 냉정하게 말해 달라”고 말했다. 


김해은 양의 노래를 들은 한 대표는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었다. 그는 “음정이나 박자에 대한 개념이 없이 소리만 내고 있다. 목청이 좋아 노래방에서 좋은 점수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마추어 중에서도 잘 하는게 아니다”라고 평한 것. 


그러나 한 대표는 독설 이후 김해은 양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그는 “성공의 시작은 객관화이고 실패의 시작은 자기자신”이라며 “노래를 좋아한다면 다른 길도 많다. 방송국 PD나 작가, 기자 등 연예관련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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