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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남태현, 해도해도 너무한 발연기…연이은 혹평

‘심야식당’ 남태현, 해도해도 너무한 발연기…연이은 혹평

기사승인 2015. 07. 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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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남태현

 그룹 위너의 남태현이 '심야식당'으로 공중파 첫 연기에 도전했지만 '발연기'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남태현은 4일 첫 방송된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에서 어릴 때 부모와 이별하고 주경야독하며 힘겹게 살지만 매사 성실하고 착한 마음을 지닌 소년 민우로 등장했다.


민우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치여 살았고, 배가 고파 찾은 심야식당에서 주인인 마스터(김승우)의 배려를 받는다. 또한 악덕업주에 힘든 상황을 겪었던 민우는 건달조직의 중간보스 류(최재성)의 도움을 받고, 심야식당에서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 하며 눈물을 쏟는다.


감정선 전달이 중요했던 민우는 남태현의 어설픈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집중하지 못하게 했다. 남태현은 웃는 듯, 우는 듯한 어색한 표정 연기와 전달되지 않는 불분명한 발음으로 집중도를 깼다. 


남태현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도 한 마음이었는지 방송 직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태현의 '심야식당' 연기가 편집돼 게재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총체적난국이다", "너무 연기하려고 감정잡는 게 티가 나고 몰입이 안 된 상태에서 대사까지 하려는 게 버거워 보인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등의 혹평을 이었다.


앞서 남태현은 웹드라마 '0시의 그녀'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심야식당'은 일본의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남태현 외에 김승우, 최재성, 정한헌, 주원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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