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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지온, 감자들고 상황극까지 ‘깜찍 폭발’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온, 감자들고 상황극까지 ‘깜찍 폭발’

기사승인 2015. 07. 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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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지온
 오포읍 청정소녀 지온이 감자 캐기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5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오포읍 하이디 지온이 아빠 엄태웅과 감자 농장을 찾아 감자 캐기에 도전했다.
 
이날 지온은 꼬마 농부로 변신해 호미를 들고 지온이 얼굴만한 대형 감자 캐기에 열을 올려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온이 동물 사랑꾼에 이어 이젠 자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 

지온은 얼굴 가득 청정 웃음을 머금으며 한 손으로 감자 줄기를 잡아당기고 한 손으로는 땅에 묻혀 있는 감자를 캐는 능숙함으로 어른들의 눈을 휘둥그래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온은 감자를 이용해 천연덕스런 즉흥 상황극을 펼쳐 엄태웅의 얼굴에 하회탈 웃음이 떠나지 않게 했다. 

지온은 큰 감자를 하나씩 가리키며 ‘아부지 감자’, ‘어무니 감자’라고 외치며 작은 감자를 품에 안고 ‘아가 감자’라고 이름을 붙여줬다. 이어 지온은 아부지 감자와 어무니 감자를 맞부딪혀 뽀뽀하는 모습을 재현하며 함박웃음을 터트려 엄태웅의 얼굴을 빨갛게 만들었다.
 
‘슈퍼맨’ 제작진은 “지온의 말문이 터지면서 순수한 언어 사용에 모두들 깜짝 놀라곤 한다”며 “지온은 사랑이 담뿍 담긴 말을 많이 활용하는 ‘미소 유발자’이다. 제작진들조차 아이의 말 한마디에 힐링 되는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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