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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명 추가돼 186명 … 퇴원 5명·사망자 없어

메르스 1명 추가돼 186명 … 퇴원 5명·사망자 없어

기사승인 2015. 07. 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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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명 증가한 186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메르스 환자는 1명 증가한 186명이며 퇴원자는 116명,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된 186번 환자는 132번 확진자(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의 배우자로,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퇴원자 중 54번, 110번, 122번, 148번, 182번 환자가 완치됐다. 퇴원자는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16명은 남성 61명, 여성 55명이다. 연령별로는 40대 27명(23.3%), 50대 26명(22.4%), 60대 21명(18.1%), 30대 18명(15.5%), 70대 13명(11.2%), 20대 9명(7.8%),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 22명, 여성 11명으로 집계됐다.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 50대 5명, 40대 1명 순이다.

사망자 중 30명은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37명 중 12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982명으로 전날보다 452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5158명으로 하루 동안 456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678명으로 387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65명 감소한 30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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