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메르스 일반인 환자 열흘 만에 1명 발생 … 186명

메르스 일반인 환자 열흘 만에 1명 발생 … 186명

기사승인 2015. 07. 05. 09: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규 확진자 132번 환자 아내 … 퇴원 116명·사망자 없어
ddd
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 추이 <자료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일반인 환자가 열흘 만에 1명 발생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186명으로 늘었다. 일반인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5일 180번 확진자 이후 10일 만이다. 퇴원자는 5명 늘었으며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6명이며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33명”이라고 밝혔다.

186번 환자는 132번 환자의 아내로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32번 환자는 지난 5월27일~28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체류하다가 6월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3일 퇴원했다.

확진자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 39명(21.0%) 순이다.

성별은 남성 111명, 여성 75명으로 집계됐다. 연령은 50대가 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36명, 70대 30명, 40대 29명, 30대 26명 순이다.

dd
치료 중인 환자와 퇴원자·사망자(누계) 추이
기존 확진자 중 54번 110번 122번 148번 182번 등 총 5명으로 전체 퇴원자는 116명이 됐다. 퇴원자는 연령별로 40대 27명, 50대 26명, 60대 21명, 30대 18명, 70대 13명, 20대 9명, 10대 1명, 80대 1명 순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37명이며 이 중 12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452명 줄어 982명이 됐다. 격리 해제자는 456명이 증가해 1만5158명으로 집계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