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 눈길가네!] 경기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

저렴한 분양가·친환경 눈에 띄네

신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역북 지웰 푸르지오’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지구에 들어선다. 처인구는 노후 아파트와 다가구·다세대주택 비중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59∼84㎡ 1259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59㎡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로 구성된다.

역북지구는 수지와 동백에 이어 최근 용인시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곳이다. 시청, 세무서, 경찰서 등이 모여 있는 용인행정타운에서 1㎞ 가량 떨어졌다. 용인 세브란스병원, 용인 공용버스터미널, 이마트 용인점 등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용인 시가지를 우회하는 삼가∼대촌 간 도로가 공사 중이다. 이 도로가 2017년 완공되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까지 차로 10분이면 닿는다.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통해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 역북 지웰푸르지오 전용 84㎡ B타입 거실 모습./제공=신영

분양가도 저렴하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938만원 선이다. 차로 약 7km 떨어진 용인 기흥 역세권보다 3.3㎡당 200만원 이상 저렴해 전용 84㎡의 경우 1억원 가량 싸다.

단지는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V자형으로 배치하고, 채광이 좋은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단지 내에는 북유럽 마을을 콘셉트로 국제규격 축구장보다 1.2배 넓은 중앙공원과 최대 폭 40m·길이 270m의 전나무 숲 공원이 들어선다. 700m에 달하는 산책로도 꾸며진다. 실내 체육센터와 키즈카페, 단지 내 도서관 등 연면적 20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고성능 난연 단열재를 전 가구에 적용해 화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내 오염물질 방출이 적은 내장재를 사용해 실내 주거환경 쾌적성도 향상시켰다.가변형 벽체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봉준 신영 분양소장은 “역북지구와 인근 역삼지구가 개발이 완료되면 생활편의, 교통, 교육 등이 우수한 93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용인점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 분양 문의 1899-4488

용인 역북 지웰푸르지오 전용 84㎡ B타입 주방 모습/제공=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