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억 달러…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세계 8위,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세계 9위
지난해 우리나라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1595억 달러로 세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험연구원의 ‘2014년 세계 보험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4.7% 증가한 15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6.3% 증가한 1016억 달러로 세계 8위,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579억 달러로 세계 9위를 기록,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세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4조 7782억 달러로 나타났다. 선진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 따라 선진시장 생명 보험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지난해 세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오세아니아, 일본 및 서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과 신흥아시아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2조 65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계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 1237억 달러로 선진시장 성장세 확대가 신흥시장 성장 둔화를 상쇄하면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성장률인 2.0%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