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해수부는 5일 중국인에게 한국 수산식품(K-Seafood)의 인지도와 안전성을 알리고 수출 증대 도모를 위해 중화권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매체 ‘웨이보’와 ‘웨이신’에 공식 계정을 7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웨이보(Weibo)’는 가입회원 수가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중국의 블로그 서비스이다. ‘웨이신(Weixin)’ 는 이용자 수가 5억5000만명인 거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이다.
해수부는 SNS 매체를 통해 △어묵, 해삼, 넙치 등 주요 수출품목의 안정성 및 우수성에 대한 기본 정보 △유커 한국 방문 시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K-Seafood 관련 관광정보 △가정에서도 한국 수산식품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법 등의 내용을 매거진 형식으로 기획·구성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해수부는 중국 내 한국 수산식품 홍보강화를 위해 한국 식품과 여행에 관심이 많은 파워 블로거, 매체 관계자 및 셰프 등 총 10명의 ‘K-Seafood SNS 서포터즈’를 임명하기로 했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안전하고 신선한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하는 공식 중화권 SNS 매체 개설을 통해 중국인에게 아직까지는 생소한 ‘K-Seafood’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소비자와의 친근한 소통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