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황우여 부총리, 전통시장 찾아 메르스 피해 상인 격려

황우여 부총리, 전통시장 찾아 메르스 피해 상인 격려

기사승인 2015. 07. 05. 18: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을 방문해 메르스 여파로 고생하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했다.

길동복조리시장 인근에는 메르스 발병의 우려가 컸던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이 있다.

상인들이 간담회에서 메르스로 매출이 50%까지 감소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자 황 부총리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황 부총리는 어린 시절 전통시장을 방문한 추억을 회고하면서 “오늘 이 시장에서 느낀 경제회복의 기운이 메르스 종식과 함께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보기를 마치고 시장에 있는 경로당도 방문해 노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6일 메르스로 휴업할 예정인 유치원과 학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한 달 가량 이어진 휴업 유치원과 학교가 ‘0’으로 파악되기는 처음이다.

또 교육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보건복지부 통계를 근거로 메르스와 관련한 학령기(만 3∼17세) 격리자가 13명이라고 전했다. 교육부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시·도교육청 보고를 취합한 결과 교직원 격리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