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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언제쯤 가면 벗을까 “명예 졸업해야 하는 거 아냐?”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언제쯤 가면 벗을까 “명예 졸업해야 하는 거 아냐?”

기사승인 2015. 07. 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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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가 네 번 연속으로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4~7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클레오파트라는 언제쯤 왕좌에서 내려오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클레오파트라의 아성에 도전한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 필승 코리아’ ‘장래희망 칼퇴근’ ‘소녀감성 우체통’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등의 복면 가수들이 7대 가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들의 정체는 각각 OPPA 출신 배우 송원근, 가수 정인과 린, 스피카의 김보아였다. 특히 김보아는 결승에 올라 클레오파트라와 대결을 펼치며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했지만 끝내 가면을 벗게 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랑할수록’을 열창해 84대 15의 압도적인 차이로 김보아를 누른 클레오파트라는 “사실 오늘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가면을 벗겠다 싶었고 설마 또 가왕이 될 줄은 몰랐다”며 “기분 좋게 가면을 벗고 회식을 쏘고 싶었는데 못하게 됐다. 다음 무대에서는 전혀 해보지 않은 특별한 장르를 준비해 보겠다. 프로그램을 위해 이 한 몸 던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클레오파트라는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매회 색다른 무대를 꾸며 연예인 평가단과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극찬 받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실력을 뛰어넘을 가수가 좀처럼 등장하지 않자 ‘명예졸업’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는 이들도 많다.

과연 클레오파트라를 이길 실력자가 나타날 수 있을지, 많은 누리꾼들의 추측대로 클레오파트라는 ‘연우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가수 김연우가 맞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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