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지난 1998년 방송됐던 SBS 시트콤 '나 어때'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DJ 김창렬은 "당시 또래들과 함께 호흡 맞췄는데, 그 안에서 썸은 없었냐?"고 물었고, 이에 김승현은 "사실 연기 하느라 바빠서 누군가 내게 관심을 보였을지라도 내가 못 느꼈던 것 같고, 다른 이들의 연애에 대해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면서도 "최창민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민관은 "어느 정도의 썸인지,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듣겠다"고 말했고, DJ 김창렬은 "남은 이야기는 사석에서 듣겠다"며 마무리했다.
이에 김승현은 "대놓고 말해도 된다. 송혜교와 있었다"며 "어차피 지난 일 아니냐"고 밝혔다.
한편 최창민은 지난달 3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송혜교에 대해 "지금은 연락을 안 한 지 오래됐다. 활동 쉬면서 중간에 지나가다 만나서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 하지만 방송 안하기 시작하면서 연락을 안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