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고용노동지청과 포항시는 지난 3일 포항고용노동지청 고용센터에서 동국제강(주) 협력업체 퇴직자의 생활안정 및 신속한 재취업지원을 위한 적극적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용지원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동국제강 포항공장 2후판공장이 후판사업의 구조조정으로 폐쇄 예정돼 동국제강 협력업체 300여 명의 퇴직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이날 설명회는 △실업급여 신청 절차와 취업알선 △직업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업급여 및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요건 등 상세 안내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인 특성을 고려한 구직상담 등 맞춤형 취업서비스 지원 △훈련이 필요한 경우 상담 결과에 따라 1인당 200만원 범위내 훈련비 등 지급 △취업의욕이 저하된 경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을 안내했다.
한편 동국제강 협력업체 퇴직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지원 설명회는 6일과 10일 포항고용노동지청 고용센터에서 두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며, 포항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도 협조해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