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8400원’ vs ‘5610원’ …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 본격 논의

‘8400원’ vs ‘5610원’ …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 본격 논의

기사승인 2015. 07. 06. 09: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본격 논의한다. 양측의 인상안 차이가 커 협상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0차 전원회의를 열어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놓고 절충 작업에 돌입한다. 위원회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일 개최한 9차 전원회의에서는 근로자위원들이 최저임금 수정안으로 지난해보다 50.5% 오른 8400원을, 사용자위원들이 0.5% 높인 561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 월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는 116만6220원이다. 노사 간 이견이 큰 만큼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과 7일, 8일에도 전체회의를 열고 최저임금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