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용로4길 142, 노량진로6길 46 일대 올 말까지 공사 완료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등용로4길 142, 노량진로6길 46, 노량진로6다길 21 (노량진 2동 273, 286, 294 번지) 일대를 올 연말까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한 ‘안전 골목 마을’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이나 노약자 안전을 위해 보행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는 부착형 안심골목 조명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골목 끝, 금연구역, 무단투기 금지 등 다양한 내용을 눈에 잘 띄는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만들어 골목 곳곳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유리조각을 설치한 담장이나 노후된 방범창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가스 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도 도포한다.
곳곳에 골목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벽화도 그려진다.
구는 9월중 디자인 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시공에 들어간 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주민이 제안한 사업인 만큼 주민과 함께 안전한 골목마을로 만들어 가겠다”며 “2018년까지 지역에 15개의 안전마을을 조성해 범죄 청정 동작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