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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SPP 2015 개막

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SPP 2015 개막

기사승인 2015. 07. 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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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즈니·드림웍스·터너엔터테인먼트 등 세계수준 기업 참가
SPP 비지니스미팅_02
SPP 비지니스 미팅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국산 애니메이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6일 시는 13~15일까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국산 애니메이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아이아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애니메이션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외에서 기획·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중 창의·기획·기술 3개 부문에 대한 우수작을 선정해 각 1만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출품에는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 총 16개국 75개 애니메이션 업체가 참여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의 애니메이션이 13일과 14일 이틀간 결선을 치른다.

또 국내외 바이어와 영향력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간 수출상담을 주선하는 ‘일대일 비즈매칭’도 열린다.

이와 관련 미국 디즈니, 드림웍스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업체들을 비롯해 30여 개국 80여개 바이어사가 국내 90여개 애니메이션 업체와 800건 이상의 비즈매칭을 진행한다.

아울러 미국의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인 4Kids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지낸 노먼 J. 그로스펠드가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SBA의 지원을 받아 방송·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런칭쇼’도 마련돼 올 겨울 극장 애니메이션 개봉 예정인 스튜디오 홀호리의 ‘달빛연목’이 방영된다.

둘째날에는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사업자와 만화 작가들이 함께 모이는 비즈니스 상담의 장이 마련된다.

정익수 SBA 창조산업본부장은 “국산 애니메이션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다른 콘텐츠와의 부가가치 창출 및 2차 창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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