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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16곳 선정

‘잘 가르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16곳 선정

기사승인 2015. 07. 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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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정 16곳 등 32개교에 588억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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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16곳을 선정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최종 선정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 동국대, 이화여대, 상명대, 부산대, 순천향대, 동신대, 부산외대, 순천대, 창원대 등 10곳이며, 4년간 지원을 받았다가 다시 선정된 대학은 서강대, 서울시립대, 전북대, 계명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동대 등 6곳이다.

ACE 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해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하는 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4년간 지원을 받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교가 지원받았다.

올해 ACE 사업에 지원되는 예산은 588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이번에 선정된 대학 16개교와 아직 지원이 끝나지 않은 16개교 총 32개교다.

교육부는 해당 대학의 재학생 수 등을 고려해 사업비를 차등 배분할 방침이다. 재지정된 대학 10곳은 신규 선정 대학의 70%에 해당하는 사업비를 받고 계속 지원해온 대학은 사업실적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사업비를 조정했다. 학교당 평균 18억3000만원씩 지원받는다.

특히 ACE 사업은 지난 4월 접수를 받은 결과, 99개 대학이 신청해 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정평가 과정에서 대학들의 사업계획서를 보면 그동안 전공보다 소홀했던 교양 및 비교과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상명대는 학생 경력개발과 관리를 돕고자 마련한 ‘맞춤형 교육과정 로드맵이, 이화여대는 현장 교과과정 강화 및 수행을 위한 ’도전학기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상시 컨설팅단을 운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선정된 대학에 대한 사업 수행 실적과 함께 성과에 대한 연차 및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조정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ACE 사업을 통해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부교육 선도모델이 발굴되고 대학 사회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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