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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첫 경기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격파하며 첫 승을 따냈다.
한국은 6일 광주 동강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출전, 중국을 76-62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1쿼터에서 더블 스코어 이상인 22-9로 중국을 앞서나갔다.
하지만 한국은 2쿼터에 35-32로 따라잡히며 한 번의 위기를 맞이했다. 한국은 당황하지 않고 3쿼터에서 54-47로 점수 차를 벌리며 중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 4쿼터에서 중국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 대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7일 모잠비크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