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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성준·박형식, 친구서 평행선 달리는 맞수로 ‘전면전 시작’

‘상류사회’ 성준·박형식, 친구서 평행선 달리는 맞수로 ‘전면전 시작’

기사승인 2015. 07. 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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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성준 박형식

 '상류사회' 성준과 박형식이 절친한 친구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맞수가 됐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가까워지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준기(성준)와 그를 믿었던 만큼 깊은 배신감을 느끼는 창수(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수는 본색을 숨기고 자신을 이용한 준기를 원망하지만, 준기는 되레 창수의 철저한 계급의식과 선민의식을 지적하며 그간 못 했던 말들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특히 10회에는 극 초반 두 남자의 계급 차를 분명히 드러냈던 자전거 시합 장면이 등장해, 준기와 창수의 관계 변화를 보여줬다. 


앞서 준기는 창수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언제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시합에서 져주기 일수였는데, 이번 시합에는 정정당당하게 속력을 다해 창수를 이기게 됐다.


두 남자의 흔들린 우정은 단순히 서로를 맞수로 여기는 데에 그치지 않고, 준기와 윤하(유이)의 로맨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지난 9회 방송에서 창수는 윤하에게 준기의 의도적인 접근 가능성을 시사하며 위기의 불씨를 지폈다. 한때 '혼테크'를 꿈꾸던 창수에게 최상의 조건이었던 윤하가 실제 준기의 '혼테크' 대상이 된 상황에서,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창수의 존재가 두 남녀의 사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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