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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유노윤호와 서로 격려하며 연기 활동 중”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유노윤호와 서로 격려하며 연기 활동 중”

기사승인 2015. 07. 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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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겸 배우 심창민이 첫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성준 PD와 배우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장희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심창민에게 특별하다. 이미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인 적 있지만, 사극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심창민은 “좋은 제작진,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첫 사극이라 어려웠는데 주변에서 도와줬다”며 “수염을 붙이고 연기하는 것도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캐릭터 이미지가 잘 드러나는 것 같다”고 안도감을 표했다.

마찬가지로 연기 활동 중인 같은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정윤호)에 대해서는 “우리 둘 다 시작하는 단계”라며 “서로 격려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이성준 PD는 심창민의 연기에 대해 “심창민의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심창민은 극중 왕위를 이어받을 세손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하루라도 여인을 품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바람둥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명석하고 치밀하다. 대전에 드는 순간에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세를 뿜어낸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다가 얽힌 남장 책쾌 조양선(이유비)과 목숨을 담보로 한 사랑을 펼치는 판타지 멜로극.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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