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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주연 배우들 중 유일한 30대…젊은 에너지 받는 중”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주연 배우들 중 유일한 30대…젊은 에너지 받는 중”

기사승인 2015. 07. 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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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사진=wizard333@

 배우 이준기가 후배 배우들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성준 PD와 배우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장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기는 “이번 작품에서 맡은 김성열은 홍문관 부제학이었지만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벗과 연인을 잃고 뱀파이어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사극을 자주 하고 있지만 흡혈귀를 연기하는 건 어렵다. 어떻게 하면 새로운 흡혈귀 그릴 수 있을까 상상하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기는 주연 배우들 중 유일한 30대 배우인 것에 대해 “이번에 나이가 가장 많은 축에 속한다. 젊은 배우들이 옆에서 에너지를 많이 주고 있다”며 “현장이 항상 즐겁다.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이준기는 지난 6월 초 ‘밤을 걷는 선비’ 촬영 중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준기는 골절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거쳐 최근까지 촬영에 매진해 온 상태. 그는 “코뼈 부상은 완치됐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여 보는 이들의 걱정을 덜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다가 얽힌 남장 책쾌 조양선(이유비)과 목숨을 담보로 한 사랑을 펼치는 판타지 멜로극.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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