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허리 부상 완쾌 아니지만 촬영할 땐 안 아파”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허리 부상 완쾌 아니지만 촬영할 땐 안 아파”

기사승인 2015. 07. 07. 2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유비/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유비가 천생 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성준 PD와 배우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장희진 등이 참석했다. 

이유비는 극중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남장하고 책을 팔러 다니는 밝고 사랑스러운 남장 여자 소녀 양선 역을 맡았다. 작가 지망생이기도 한 그는 11살부터 남장을 하고 다녔지만, 그 이전의 기억이 없어 왜 자신이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 이유조차 알지 못한다.

앞서 이유비는 지난달 10일 촬영 중 넘어져 허리 부상을 당했고, 2주 가까이 치료를 받다 현장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 이유비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스태프들이 배려해주셔서 잘 촬영하고 있다. 촬영할 땐 안 아프더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이성준 PD는 “이유비는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와이어 등 역동적인 신을 찍을 땐 힘들 텐데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 PD는 “본인이 열심히 하려고 하고 안전장치 등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대역 없이 거의 혼자 해결하고 있다. 걱정해주신 만큼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다가 얽힌 남장 책쾌 조양선(이유비)과 목숨을 담보로 한 사랑을 펼치는 판타지 멜로극.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