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상무 대우인터내셔널 지난달 퇴사…1일 부로 금호석화 임원으로 입사
| 박주형상무_금호석유화학_2015 | 0 | 박주형 금호석유화학 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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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딸 박주형씨(35)가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한다.
지분매입을 하는 등 경영참여 가능성을 보여줬던 박 신임 상무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 등 금호 일가 중 첫 여성 임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금호석화는 7일 박 신임상무가 지난 1일 관리담당 임원(상무)로 입사했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일반 관리업무·화학제품 영업부서 등에 근무하다 지난달 퇴사했다.
박 상무가 현재 보유중인 금호석화 지분은 18만2187주로 0.54% 수준이다.
한편 박 상무의 오빠이자 박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씨(37)는 2007년 금호타이어로 입사한 뒤 금호타이어 회계팀·금호석화 해외영업팀 등을 거쳐 올해 4월 상무로 승진했다. 박준경 상무가 보유중인 금호석화 지분은 7.17%(218만3120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