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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지정취소’ 세화여고, 학부모 반발로 청문회 참석 포기

‘자사고 지정취소’ 세화여고, 학부모 반발로 청문회 참석 포기

기사승인 2015. 07. 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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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여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에 저지당해 출석 포기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한 서울 세화여고가 학부모 반발에 부딪혀 서울시교육청의 청문회 참석을 포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 세화여고에 대한 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청문회는 학교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은 채 궐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세화여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청문회 참석을 위해 서울교육청 정문 앞에 왔다가 자사고 지정취소 반대 집회에 나선 학부모들에게 저지당해 출석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서울시자율형사립고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집회를 열고 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지난 6일 열린 경문고와 미림여고 청문회도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아 궐석으로 진행됐다. 경문고 학교 관계자들도 학부모들의 반발로 교육청 정문까지 왔다가 출석을 포기하고 돌아갔으며 미림여고는 청문회 출석을 대신해 의견서를 교육청에 제출했다.

교육청은 이날 오후에는 장훈고에 대한 청문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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