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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00명 “패션도 업무 역량의 일환”

직장인 1000명 “패션도 업무 역량의 일환”

기사승인 2015. 07. 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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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유니클로
직장인들의 대다수가 패션도 업무 역량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모바일 앱 설문조사 전문 회사인 ‘오픈 서베이’를 통해 전국 25~50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8.5%가 ‘깔끔한 복장과 스타일링이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전혀 영향이 없다는 대답은 3.7%에 그쳐 깔끔한 스타일링이 회사 생활과 주변 평가에서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간편하면서도 스마트한 사무실 옷차림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쿨비즈(Cool Biz)’도 인기다.

직장 내 바람직한 쿨비즈룩 범위에 대해서는 ‘리넨 셔츠나 면바지 등 시원한 소재의 의류(39.6%)’ ‘반팔 와이셔츠 또는 노 재킷(25.8%)’ 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많은 직장인들이 딱딱한 정장뿐만 아니라 트렌디하면서도 편한 차림의 옷도 ‘쿨비즈룩’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옷차림 중 가장 신경에 거슬리는 모습으로는 과도한 노출(55.9%)에 이어 겨드랑이, 목 부위 등에 땀이 찬 모습이 35.1%를 차지했다. 그러나 출근 시 땀 흡수, 발산을 위한 기능성 내의 착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가끔 착용하거나 입지 않는다는 답변이 39.5%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대기업과 정부 기관도 창의적인 근무 환경과 불필요한 냉방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주말, 공휴일 근무 시 반바지 착장을 권유할 만큼 여름철 기업 복장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직장인들이 다양한 쿨비즈룩에 도전하고 있다”며 “유니클로는 리넨, 면의 일종인 치노와 같은 시원한 소재의 상·하의뿐만 아니라 옷 안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공기층을 형성해 한 장 더 입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쾌적함을 더하는 기능성 이너웨어인 ‘에어리즘’ 등 다양한 슈퍼 쿨비즈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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