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꿈꾸는J ] 진주성

[꿈꾸는J ] 진주성

기사승인 2015. 07. 07. 07: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임진왜란 당시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성 대첩을 이룬 곳이다. 

당시 진주는 군량 보급지인 전라도 지방을 지키는 길목이어서

진주성을 두고 조선과 왜의 다툼이 매우 치열하였다.

곧 조선 선조 25년(1592) 10월에 진주목사 김시민(金時敏, 1554∼1592)과 의병대장 곽재우(郭再祐, 1552∼1617)가 진주성을 지키면서 왜군 2만명을 격퇴하였다.

하지만 다음해 6월에는 왜군 4만 여명이 진주성을 공격하였는데, 창의사(倡義使) 김천일(金千鎰, 1537∼1593)과 경상우병사 최경회(崔慶會, 1532∼1593) 등이

성 안의 모든 주민과 함께 성을 지키려고 하였다가 끝내 죽임을 당하였다.

진주성은 고려 말 이후 조선시대에 여러 차례 고쳐 쌓았던 축성 방법의 변천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또한 임진왜란의 산 역사를 담고 있는 성으로, 당시의 무기, 화약 등 국방사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갖춘 성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하연옥에서 냉면을 먹고 나왔더니 비도 살짝 뿌린 뒤라 더 어두컴컴하게 느껴졌다.

진주성은 보고 가야지.

어느해에도 한번 다녀간적이 있긴 하지만 진주와서 딸랑 냉면 한그릇만 먹고 가는 건 좀 그렇잖아.


늦게 도착한탓에 매표소도 문을 닫았다.

그래서 그냥 쓕~


진주성은 마치 공원처럼 평화로운 모습이다.

남강을 내려다보며 쌓여 있는 성벽을 따라 가다보면 촉석루가 나오는데 이미 매표소가 문을 닫은 시간이다보니

이 곳도 들어가는 문이 꼭 닫겨있었다.

예전에 보고 가지 않았으면 섭섭했을듯.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서 촉석루를 담아보려 했지만 나무들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역시나 까치발 들고 카메라만 높이 들어서 셔터를 눌렀더니 하단부까지 보이는 촉석루가 보이네.

해는 완전히 내려앉아 어둑어둑...우린 대구로 다시 올라와야 되니까 아쉽지만 안녕~


작성자: 꿈꾸는 J
출처 : http://blog.daum.net/brunchcafe/1230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