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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거짓 임신 고백, 알고 보니 진짜 아이 가져

[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거짓 임신 고백, 알고 보니 진짜 아이 가져

기사승인 2015. 07. 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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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38회

 김민경이 이동하의 발목을 붙잡기 위해 모든 수를 동원했다.


8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38회에서는 아이를 가진 강세나(김민경)와 모화경(금보라)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나는 회사에서 구강민(이동하)이 제이그룹 회장 딸과 결혼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마음이 급해진 세나는 강민을 불러냈고, "나 때문에 결혼을 서두르는 거냐"고 물었다. 그는 대답을 못하는 강민에게 "난 이제 혼자의 몸이 아니다"며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했다.

또 세나는 화경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 억지로 헛구역질을 해댔다. 또 그는 이모와 통화하는 척 하며 "요즘 계속 속이 거북하고 컨디션이 안 좋다"고 말했다. 화장실 안에서 그 말을 듣고 있던 화경은 깜짝 놀라 세나를 데리고 나갔다.

화경은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세나에게 "내가 그 말을 믿을 것 같냐"며 코웃음을 쳤다. 이어 그는 사랑 타령을 하는 세나를 향해 "술 먹고 원나잇 스탠드를 한 주제에 어디서 사랑을 찾냐. 이런 일 터지면 여자한테 손해라는 거 이제는 알 나이 아니냐"고 말했다. 세나는 아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뜨는 화경에게 "알겠다. 하지만 이 뱃속의 아이가 회장님의 핏줄이라는 것만큼은 잊지 마라"며 험악한 표정을 지었다. 

당당한 척 했지만 화경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결국 그는 구인수(이정길) 회장에게 강민과 세나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구회장은 "어딜 감히 제 주제에 내 아들을 노리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튿날 화경은 세나를 데리고 산부인과로 향했다. 세나의 임신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놀란 세나는 어떻게든 그 자리를 벗어나려 했지만, 화경은 세나의 목덜미를 잡아채고 "너 하는 걸로 봐서 임신은 100% 거짓말인 것 같은데"라며 여유로운 웃음을 지었다. 

결국 세나는 울며 겨자 먹기로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세나가 실제로 임신 중이었던 것. 화경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세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세나는 늦은 밤 구강모(이재황)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책상 속에 있던 설계도를 바꿔치기했다. 진송아(윤세아)를 회사에서 쫓아내기 위함이었다. 송아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세나가 바꿔치기한 설계도를 들고 공장장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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