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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실적개선·배당확대 매력…최선호주는 한국전력”

“유틸리티, 실적개선·배당확대 매력…최선호주는 한국전력”

기사승인 2015. 07. 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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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8일 유틸리티 업종에 대해 하반기에는 요금 규제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과 높은 배당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전력·가스 업체 최선호주로는 한국전력과 지역난방공사를 꼽았다.

허민호 연구원은 “가장 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체는 한국전력과 지역난방공사”라며 “2분기 전기 요금과 열요금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가운데 LNG 가격 하락 등에 따른 큰 폭의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0.7% 증가한 2조원으로 컨센서스 1조4000억원을 상회하고, 지역난방공사의 경우 144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컨센서스 13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스공사와 삼천리는 가스가격 하락에 따른 수혜가 없지만, 양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가스 도매 공급마진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한 968억원, 삼천리의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17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일시적 전기요금 할인, 열요금 동결 등 규제 완화 지속으로 등 규제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과 높은 배당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는 한국전력과 지역난방공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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