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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모뉴엘 사기대출로 무역보험공사 소송

농협은행, 모뉴엘 사기대출로 무역보험공사 소송

기사승인 2015. 07. 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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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사기대출 보험금과 관련해 농협은행이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기업, 산업, 외환은행 등 다른 은행들의 소송도 잇따를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무보를 상대로 단기수출보험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농협, 기업, 산업, 외환은행 등 6개 은행은 무보에 3000억원의 보험금을 청구한 바 있다.

하지만 무보가 자체 심사를 거쳐 보험금 지급을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은행들은 다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농협은행에 이어 기업은행, 외환은행도 무보를 상대로 소송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들도 무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전업체 모뉴엘은 시중은행에서 3조가 넘는 대출을 받다 수출환어음을 갚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 지난 4월 파산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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