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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나흘째 ‘제로’ … 퇴원1명·사망 0명

메르스 환자 나흘째 ‘제로’ … 퇴원1명·사망 0명

기사승인 2015. 07. 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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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인 환자와 퇴원자·사망자(누계) 추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환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으며 퇴원자는 1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메르스 환자는 전날과 같은 186명이며 퇴원 120명, 사망 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 중 94번 환자가 8일 완치돼 퇴원율은 64.5%로 증가했다. 퇴원자는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는 남성 65명, 여성 55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28명, 40대 27명, 60대 22명, 30대 18명, 70대 14명, 20대 9명, 10대 1명, 80대 1명 순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치사율은 18.8%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남성 23명, 여성 12명으로 집계됐다. 연령은 7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0명, 80대 7명, 50대 6명, 40대 1명 순이다.

사망자 중 32명은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었다.

치료 중인 환자 31명 중 8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 중인 사람은 689명으로 전날보다 122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5886명으로 하루 동안 125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593명으로 50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72명 감소한 9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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