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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힐링포토] 밤마다 들려오는 개구리 합창

[퇴근길, 힐링포토] 밤마다 들려오는 개구리 합창

기사승인 2015. 07.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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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더위로 잠들기도 힘든데

집 밖에서 들려오는 개구리 울음 소리는

밤이 깊을수록 더 커집니다.

바로 뛰쳐나가

개구리들을 해산시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가도

어디서 이런 자연의 소리를 들어볼까 싶습니다.

돈 주고 해외 휴양지까지 가서

바다 바로 앞에 숙소를 잡고

파도소리에 잠이 들기도 하는데

먼 데 여행이라도 온 셈치고 잠을 청해 봅니다.

개구리들도 너무 환한 여름 밤에

잠이 들기 힘들겠지요.

도심 속 피할 수 없는 도로의 차주행 소리보다는

개구리 합창 소리가 더 달지 않을 까요.

글 김유진 기자 · 사진 작가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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