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 0 | 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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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는 1명 증가했으며 퇴원자는 3명 늘어 128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메르스 환자 수는 변동이 없어 186명을 유지했으며 사망자 36명, 퇴원자 1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 중 48번 174번 184번 환자가 완치됐다. 퇴원자는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 중 157번 환자가 10일 숨져 전체 사망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폐암을 앓고 있었다.
사망자 중 33명은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이었다.
치료 중인 환자 22명 중 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 중인 사람은 513명으로 전날보다 53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6168명으로 하루 동안 66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47명으로 48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5명 감소한 6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