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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일주일째 ‘0’ … 사망자도 발생 안해

메르스 확진자 일주일째 ‘0’ … 사망자도 발생 안해

기사승인 2015. 07.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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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2명 추가돼 1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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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추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36명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퇴원자는 2명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메르스 환자는 전날과 같은 186명이며 사망 36명, 퇴원 1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 중 58번, 137번 환자가 11일 완치돼 퇴원율은 69.9%로 올라갔다. 이들은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성별은 남성 72명, 여성 58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31명, 40대 28명, 60대 22명, 30대 21명, 70대 15명, 20대 11명, 10대 1명, 80대 1명 순이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누적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 24명, 여성 1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연령별로 60대와 7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 50대 6명, 40대 1명 순이다. 사망자 중 33명은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었다.

치료 중인 환자 20명 중 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 중인 사람은 485명으로 전날보다 28명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6197명으로 하루 동안 29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20명으로 27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명 감소한 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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