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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10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메르스 치료 중인 환자는 18명으로 1명 줄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32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6명으로 변동 없고, 지난 4일 이후 10일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변동 없다고 밝혔다.
신규 퇴원자는 170번째 환자다. 이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날 현재 9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돼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22명이다. 격리자 중 292명은 자가, 30명은 병원에 격리중이고, 총 격리해제자는 1만636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