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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 소폭 반등…메르스 사태 회복 기대감

소비자심리 소폭 반등…메르스 사태 회복 기대감

기사승인 2015. 07.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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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추이
소비자심리지수추이/제공=한국은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여파로 급락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5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CSI는 올해 1월 102, 2월 103, 3월 101, 4월 104. 5월에는 105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6월에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99로 급락하며 2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CCSI의 상승은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와 관련한 CSI는 감소했으나, 향후 경기에 대한 CSI는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도 6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지만, 향후경기전망CSI는 7포인트 상승한 86으로 집계됐다.

CCSI는 2003년 1월부터 2014년 12월 사이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설정,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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