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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 격리자가 1명 남았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자가격리자는 전날 3명에서 이날 의료진 2명이 격리해제되면서 1명만 남았다. 마지막 자가격리자의 격리해제 예정일은 27일 0시다.
대책본부는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될 때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심각 수준의 주의’ 상태에서 ‘통상적인 주의’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자가·병원 격리에서 해제된 인원은 1만669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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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 4일 이후 19일째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망자와 퇴원자도 추가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지난 12일 이후 13일째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수는 186명, 사망 36명, 퇴원 138명으로 집계됐다.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으로 이 중 1명만 유전자(PCR)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 나머지 11명은 두 차례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중인 환자 중 4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종식선언 기준인 최종환자 완치일로부터 28일 후가 국내 메르스 종식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