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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홍콩 스타 적룡 부인, 임청하 친구 도민명의 이상한 인기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홍콩 스타 적룡 부인, 임청하 친구 도민명의 이상한 인기

기사승인 2015. 07. 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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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지 40년이 됐음에도 웬만한 스타 못지 않은 주목 받아
아무리 한때 인기를 좀 끌었던 스타였다고 해도 은퇴한지 40년이 됐다면 팬들의 뇌리에서 거의 잊혀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주인공은 그야말로 불멸의 족적을 남긴 대스타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 19세 때 은퇴한 한 전직 배우가 40년이 흐른 지금까지 언론과 팬들의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오민밍 1
홍콩의 전직 배우 타오민밍. 린칭샤의 절친이자 디룽의 부인, 탄쥔옌의 어머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이 주인공은 바로 저우룬파(周潤發·60)와 함께 홍콩 느와르의 전설로 불리는 디룽(狄龍·69)의 부인 타오민밍(陶敏明·59). 그녀가 불멸의 스타처럼 은퇴한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언론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절친한 친구와 가족 때문이라고 해야 한다. 이들과 늘 어울려지내다 보니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의 취재망에 노출된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타오민밍
린칭샤와 함께 외출에 나선 타오민밍(왼쪽)/제공=검색엔진 바이두.
먼저 그녀는 사실상 은퇴한 전설적 배우인 린칭샤(林靑霞·61)와 절친하다. 거의 언니, 동생 사이라고 해도 좋다. 린칭샤의 근황이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그녀가 옆에 보이는 것은 다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도 함께 언론에 노출돼 화제를 끈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14세 때 공연한 것이 인연이 돼 19세 때 결혼식을 올린 남편 디룽과도 금슬이 너무 좋다. 자주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유명 도시에서 함께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럽게 언론에 노출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그녀의 아들인 탄쥔옌(譚俊彦·35)의 존재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부모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아버지 못지 않은 중화권의 대스타로 성장, 어머니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룽의 아들 탄쥔옌이 아니라 탄쥔옌의 아버지 디룽’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할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기도 하다.

그녀는 앞으로도 린칭샤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또 남편 디룽과 아들 탄쥔옌의 활동역시 적극적으로 뒷바라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그녀가 언론과 팬들로부터 관심과 주목을 받는 것은 운명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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