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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송혜교 닮은 장위치 이혼하고 더 잘 나가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송혜교 닮은 장위치 이혼하고 더 잘 나가

기사승인 2015. 07. 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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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도 출연하는 등 이혼 상처 전혀 없어
남자든 여자든 이혼을 하면 이후의 생활이 다소 힘들어진다. 아무래도 상처가 깊이 남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최근 이런 선입견을 확 날려버린 중화권의 여배우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히려 이혼 후에 더 잘 나가 팬들과 언론의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장위치
이혼의 아픔을 맹렬한 활동으로 날려버리고 있는 장위치./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베이징의 중화권 연예계 소식통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송혜교를 닮은 장위치(張雨綺·28).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그녀는 결혼 4년차의 기혼 여배우였다. 그것도 22세 연상의 감독 왕취안안(王全安·50)과 부부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결혼생활은 왕이 지난해 9월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체포되면서 위기에 봉착하지 않으면 안 됐다. 결국 7월 초 정식으로 이혼이 성사됐다. 당연히 그녀로서는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다른 이유도 아닌 남편의 성매매 때문에 이혼했으니 더욱 그랬다.

하지만 그녀는 빨리 이 충격에서 벗어났다. 진짜 그렇다는 사실은 그녀가 비행사 도전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인 ‘장지릉운(壯志凌雲)’에 출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실이 무엇보다 잘 말해주지 않나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대만과 홍콩의 방송국과 제작사 등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잇따라 받는 것 역시 그녀가 충격에 빠져 있을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잘 웅변하지 않나 싶다.

그녀는 한때 송혜교의 짝퉁으로 불리면서 유명세를 탔을 뿐 연기력 등이 크게 주목을 모으지는 못했다. 특히 송혜교 얼굴처럼 성형 수술을 한 오해를 받으면서는 적지 않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생활했던 탓인지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비난의 수위 역시 이혼을 했다는 것에 대한 동정 때문인지 상당히 내려가고 있다. 또 앞으로도 맹렬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혼이 때로는 반전의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그녀가 잘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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