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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은 아이들 위한 그림책, 어떤 것이 좋을까

여름방학 맞은 아이들 위한 그림책, 어떤 것이 좋을까

기사승인 2015. 07.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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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선정 여름방학 권장도서 '사계절' 등
사본 -사계절_표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름다운 색감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치가 돋보이는 ‘사계절’(글:퍼트리샤 헤가티, 그림:브리타 테큰트럽)은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이 발표한 ‘2015 여름방학 권장 도서’에 선정된 책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책으로, 아름다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구멍(책 가운데 부엉이를 볼 수 있는 구멍) 장치가 있다.

여름철 건강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감기책’도 있다.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가장 완벽한 예방은 ‘위생과 청결’이다. ‘감기책’은 이러한 기본적인 위생과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 주며 감기의 증상과 원인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유아로 하여금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을 위해서 어떤 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글자 없는 그림책 ‘파도가 바닷가에 남긴 것’도 눈길을 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유명한 앨리슨 제이의 작품이다. 평화롭고 신비로운 바닷가 풍경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바닷가로 휴가를 떠나기 전, 또는 다녀온 후 상상력과 추억을 북돋우기에 좋다. 특히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어서 아이들에게 관찰력과 창의력, 상상력, 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원의 왕 대 숲 속의 왕’은 언제나 아이에게 최고가 되고 싶은 아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최고 스타 작가인 ‘폭풍우 치는 밤에’ 기무라 유이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고 녀석 맛있겠다’ 미야니시 타츠야의 유쾌한 그림이 만났다. ‘아빠가 이 세상에서 최고!’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아빠 사자와 아빠 고릴라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눈에 살펴보는 자연사 박물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두루 볼 수 있는 자연사 책이다. 지구가 탄생한 때부터 현재까지 자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병풍처럼 펼쳐지는 특이한 구조로 돼 있는 이 책은 책처럼 넘겨보고, 병풍처럼 길게 펼쳐보고, 벽에 붙여볼 수도 있다.

키즈엠 펴냄.


사본 -감기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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