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휴대폰 싸게 팔아요…인터넷 중고장터에 사기친 20대 남성

휴대폰 싸게 팔아요…인터넷 중고장터에 사기친 20대 남성

기사승인 2015. 07. 27. 13: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찰
물품을 싸게판다며 인터넷 중고장터에 허위 글을 올린뒤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상습사기) 등으로 A씨(21)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수도권 PC방 등지에서 컴퓨터를 이용, 인터넷 중고장터에 중고 휴대전화와 골프채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구매희망자 80여명으로부터 250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종 범행으로 인천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4월에 출소했으며 가출한 뒤 생활비와 유흥비 등을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터넷 중고장터 이용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중고 물품을 사려는 심리와 소액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를 안 한다는 점을 악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추궁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