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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제2의 장쯔이 니니 할리우드 진출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제2의 장쯔이 니니 할리우드 진출

기사승인 2015. 07. 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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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형설과 남의 남자 가로채기 여왕이라는 별명 등에도 시달려
제2의 장쯔이(章子怡·36)로 불리는 중국 미녀 스타 니니(27)가
미국 할리우드 진출을 위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오스카상에 빛나는 애드리언 브로디와 미중합작의 로맨스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는 스케줄이 최근 확정됨에 따라 향후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하게 된 것.

니니
좋지 않은 소문에 휩싸여 있으면서도 할리우드 진출에 절반은 성공한 니니./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니니는 히어로 필름이 제작하는 ‘맨해튼 러브 스토리(曼哈頓愛情故事)’에 브로디와 함께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로서는 나름 상당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향후 할리우드 본격 진출이라는 그녀의 목표는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녀가 이 영화의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것은 다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뉴욕을 무대로 이탈리아 남성과 중국 여성이 만나 사랑의 갈등을 벌이는 내용으로 앤디 테넌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비는 약 1500만 달러로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니니에게는 그러나 이처럼 좋은 일만 있는 것 같지 않다. 올해 들어서는 유독 치명적인 나쁜 소문이 나기도 했다. 성형설 의혹과 남의 남자 가로채기 여왕이라는 별명이 최근 인터넷 사이트들에 공개된 것이 대표적이다. 물론 그녀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바로 사이트들 관계자들을 고소해 법정에 세우는 조치를 취했다. 조만간 재판도 열릴 예정으로 있다. 하지만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좋지 않은 소문들은 일거에 사라지지 않을까 여겨진다. 그녀가 영화의 성공을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는 것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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