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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고 탈많던 ‘치즈인더트랩’ 홍설役, 김고은 확정…기대 부응할까

말많고 탈많던 ‘치즈인더트랩’ 홍설役, 김고은 확정…기대 부응할까

기사승인 2015. 07. 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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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말 많고 탈 많던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이 배우 김고은으로 정해졌다. 홍설 역을 맡은 김고은에 대해 아직도 누리꾼들은 왈가왈부하지만, 일단 최선의 캐스팅이라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28일 tvN 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측은 여주인공 홍설 역에 배우 김고은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치즈인더트랩'은 작가 순끼가 쓴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랜 연재 기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닐고 있다. 이에 드라마화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가상 캐스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고, 드라마화가 결정됨과 동시에 남주인공 유정 역과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던 배우 박해진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았다.


여주인공 역할에는 여러 배우들이 거론 됐으나 당시 배우들은 "역할이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극중 홍설은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이다. 등장인물들과의 관계에서부터 순수하면서도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그려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런 점에서 김고은은 아직 작품이 손에 꼽힐 만큼 대중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고 '치즈인더트랩'이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신선함을 준다. 홍설과의 싱크로율보다 새로운 홍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다만 김고은의 연기력이 홍설을 재창조해낼 수 있을지는 아직 두고봐야 할 일이다.


'치즈인더트랩'은 tvN에 편성돼 오는 10월 방송된다. 과연 김고은이 만들어낼 홍설이 대중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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