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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투자 심리 악화로 하락 출발

코스피, 투자 심리 악화로 하락 출발

기사승인 2015. 07.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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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로 하락 출발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45.35포인트(8.5%) 하락하며 3800선이 붕괴됐다. 선전 증시도 8% 넘게 하락했고 홍콩 항성지수도 3.1% 떨어졌다.

28일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24포인트(-0.80%) 하락한 2022.5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2.48포인트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원과 167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4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에서 금융투자가 2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보험(-51억원)과 사모(-28억원)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52%)과 운수장비(0.94%) 등은 오른 반면 의약품(-2.86%)·유통업(-1.96%)·건설업(-1.65%)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0.41%)·한국전력(-1.26%)·SK하이닉스(-1.74%)·아모레퍼시픽(-1.48%)은 하락한 반면 현대차는 보합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18포인트(-2.29) 내린 733.8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2.17포인트(-1.62%) 내린 738.87로 출발해 시간이 흐를수록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4억원, 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각각 2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통신서비스(-3.03%)·유통(-2.91%)·금융(-2.69%) 등은 내린 반면 종이목재(1.16%)와 출판매체복제(0.35%)는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2.15%)·동서(-3.18%)·CJ E&M(-4.42%)은 하락한 반면 다음카카오(0.24%)와 메디톡스(3.16%)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전 오른 1168.1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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