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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알바 평균시급 6188원 … 알바도 강남·북 격차

서울시 알바 평균시급 6188원 … 알바도 강남·북 격차

기사승인 2015. 07. 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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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188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4%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과 강북의 차이는 최대 400원에 달했다.

28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과 한국노동사회연구원이 올해 1~6월 등록된 채용공고 74만3481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전체 평균 시급은 6188원으로 지난해 말(6042원)보다 146원 상승했다.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의 평균시급이 6418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6321원), 영등포구(6320원), 용산(6313원), 마포(6298원), 동대문(6295원), 중구(6257원) 순이다.

반면 도봉구는 평균시급이 6034원을 기록해 가장 낮았다. 평균시급 하위권은 노원구(658원), 중랑구(6072원), 관악구(6084원), 성북구(6088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보면 강남지역의 평균시급은 6217원으로 강북지역(6165원)보다 52원 높았다.

채용 공고 수도 차이를 보였다.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의 공고는 전체의 29%를 자치한 반면 중랑 강북 도봉 등 ‘강북 3구’는 4.9%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피팅모델이 1만2216원으로 평균시급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6188원)보다 2배나 많은 금액이다. 내레이터모델 (9570원), 설문조사·리서치 (9439원), 방문·학습지 (9299원), 개인지도·과외 (9090원) 등도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은 고액 아르바이트에 속했다.

100개 모집업종 중 상위 40개가 음식점(10만9431건)으로 전체 15.2%를 차지했다. 편의점, 패스트푸드, 주점·호프, 커피전문점 등의 공고 수는 전체의 절반(51. 6%)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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