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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성북·구로구,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

영등포·성북·구로구,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

기사승인 2015. 07. 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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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성북구·구로구가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 발생지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조사한 ‘2015년 상반기 자치구별 교통안전도’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올해 상반기 총 177명을 기록했다. 부상자는 1만9580명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영등포구가 15명의 사망자로 가장 많았으며 성북구·구로구(11명), 강북구·강동구·강남구(1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매년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강서구·송파구·동대문구는 지난해외 비교해 사망사고가 많이 낮아졌다.

특히 송파구는 지난해 상반기 18명에서 올해 상반기 8명으로 크게 줄었다. 강서구도 같은 기간 16명에서 3명으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

또한 보행자 사망사고로 숨진 사람은 올해 상반기 총 1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 인구 비율로 보면 영등포구·금천구·강북구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교통사고로 숨진 노인은 총 64명으로 거주 인구를 기준으로 구로구·용산구에서 많이 발생했다.

버스·택시·화물 등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7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택시 교통사망사고는 유흥가가 밀집된 영등포구·강북구·송파구에 집중됐으며 버스 교통사망사고는 성북구·서대문구·구로구에서 많이 발생했다.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20명으로 용산구·중랑구·마포구·구로구·영등포구·강남구에서 각각 2명씩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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