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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공모청약에 565억원 몰려…경쟁률 83대1

칩스앤미디어 공모청약에 565억원 몰려…경쟁률 83대1

기사승인 2015. 07. 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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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중인 반도체 직접재산권(IP) 전문업체 칩스앤미디어의 공모주 청약에 565억원 가량의 돈이 몰렸다.

칩스앤미디어 상장 주관업체인 한국투자증권은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배정 공모주 모집 결과 13만주 모집에 1077만600주 청약이 접수돼 82.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565억4565만원 규모다. 일반투자자는 청약주식대금의 50%를 증거금을 내야한다.

앞서 칩스앤미디어는 1만500원을 공모가로 확정했다. 이전 상장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국내 유일한 반도체 IP 전문업체인 칩스앤미디어는 2003년 설립 이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반도체 IP를 삼성전자, 도시바 등 전 세계 70여개 반도체 칩 제조사에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IP란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말한다. 영국의 ARM사가 대표적인 반도체 IP업체로 꼽힌다.

칩스앤미디어의 수익구조는 비디오 IP를 고객에게 제공할 때 받는 라이선스 매출과 비디오 IP를 라이선스한 고객이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마다 받는 로열티 매출로 이뤄져있다. 지난해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

2013년 10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칩스앤미디어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8번째 회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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