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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서 2조원 규모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 카타르서 2조원 규모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기사승인 2015. 07.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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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수주한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2조원 규모의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최종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28일 카타르 퍼실리티 D(Facility D IWPP) 프로젝트의 특수목적법인인 움 알 하울 파워로부터 복합발전 부분 EPC(설계·조달·시공) 공사에 대한 최종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타르 수전력공사가 발주한 퍼실리티 D 프로젝트는 카타르 도하 남쪽 15㎞ 지점에 복합발전소와 하루 평균 1억3000만 갤런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130MIGD(1MIGD는 4546t)급 규모의 담수공장을 짓는 공사다.

일본 미쓰비시 상사가 디벨로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삼성물산은 2500MW(메가와트)급 복합발전소 시공을 맡는다. 총 공사 금액은 24억6500달러이며 이 중 삼성물산의 계약분은 18억달러다. 공사 기간은 37개월로 2018년 6월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현지 네트워킹을 통해 발주처가 원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먼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발전EPC 수행력을 바탕으로 품질과 기술, 안전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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