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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중화권 연예계 여신 되려면 학력도 어마무시해야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중화권 연예계 여신 되려면 학력도 어마무시해야

기사승인 2015. 07. 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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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연예 분야의 명문 대학 출신, 고졸이 드물어
중화권 연예계 여신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하나 있다. 거의 대부분이 연예 분야의 명문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이 바로 그 특징이 아닐까 싶다. 어떻게 보면 이런 스펙을 갖추지 않으면 여신이 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여겨지기도 한다.

정말 그런지는 중국의 유력 인터넷 매체인 진잉(金鷹) 사이트가 28일 전한 대표적인 여신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우선 요즘 대세 여신인 판빙빙(范氷氷·34)을 꼽을 수 있다.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출신이나 상하이(上海)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자오웨이
베이징영화학원 출신인 자오웨이. 석사학위까지 가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한때 중화권 연예계 최고의 대세녀였던 자오웨이(趙薇·39)도 간단치 않다. 예술 분야에서는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베이징영화학원 연기과를 졸업했다. 게다가 그녀는 연출 전공의 석사학위까지 가지고 있다. 요즘 들어 연기자보다는 감독으로 불리는 것은 다 까닭이 있는 것이다.

남성 편력에 관한 행보나 소문을 보면 대학을 다닌 것 같지 않은 인상을 주는 장쯔이(章子怡·36)도 거론하지 않으면 섭섭하다. 베이징영화학원과 쌍벽을 이루는 중앙희극학원을 졸업했다. 예상 외로 학창 시절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기본은 돼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원조 여신 궁리 역시 중앙희극학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특이하게도 그녀는 2000년에 베이징대학에서 일종의 청강생으로 사회학까지 공부하기도 했다.

이외에 중화권 연예계에서 여신을 자처하는 여성 연예인들 중 대학을 졸업한 이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특히 베이징영화학원과 중앙희극학원 출신들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중국의 대학 진학률이 채 40%가 안 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대단한 스펙이라고 해야 한다. 여신은 확실히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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