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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거짓말 들켜 혹독한 시집살이…불륜까지 들통?

[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거짓말 들켜 혹독한 시집살이…불륜까지 들통?

기사승인 2015. 07. 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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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52회

 김민경이 거짓말을 들키고 위기에 처했다.


29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52회에서는 모화경(금보라)에게 혹독한 시집살이를 당하는 강세나(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경은 이모가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세나에게 얼음물을 쏟아 부었다. 때마침 구인수(이정길) 회장과 강모(이재황)·강민(이동하), 그리고 문현수(김영훈)가 들어오자, 세나는 마치 자신이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화경이 얼음물을 부은 것처럼 연기를 했다.

이어 세나는 화경에게 "강모가 구회장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그를 협박했다. 서로의 비밀을 폭로하지 말고 계약 관계를 가질 것을 제안한 것. 

세나의 행동에 기가 막힌 화경은 이튿날 아침, 출근 준비를 하던 중인 세나에게 아침상을 차리라고 명령했다. 더 지독한 시집살이가 시작된 것. 요리라고는 전혀 할 줄 몰라 막막해하는 세나를 도와준 건 현수였다. 그는 대신 요리를 해주며 위기에 처한 세나를 구했다. 세나가 자신을 완벽한 아군으로 생각하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회사에 출근한 세나는 진송아(윤세아)에게 화풀이를 했다. 그는 송아에게 실장실을 청소하라며 일부러 쓰레기를 마구 버렸다. 결국 세나의 '갑질'에 폭발한 송아는 "더 이상 네 유치한 짓 나도 안 참겠다"며 실장실 책상 위에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던져 놓고 나왔다. 

화가 난 세나는 실장실 밖으로 나와 빗자루를 집어 던지며 히스테리를 부렸고, 이 일은 고스란히 강민에게 보고됐다. 강민은 제멋대로 날뛰는 세나가 영 못마땅했다.

세나의 위기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아프다는 핑계로 큰집 제사에 빠졌고, 식구들이 모두 집을 나서자마자 현수의 방으로 향했다. 세나는 당황하는 현수에게 "오늘 집에 우리 둘밖에 없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고, 그 순간 나간 줄 알았던 화경이 돌아와 현수를 찾았다.

놀란 세나는 문 뒤로 숨었고, 화경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듯 현수를 향해 "미스터 문, 혹시?"라고 말을 꺼내 두 사람을 불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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