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후쿠시마 ‘기형 데이지꽃’의 진실은?

후쿠시마 ‘기형 데이지꽃’의 진실은?

기사승인 2015. 07. 29. 13: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후쿠시마 '기형 데이지꽃'의 진실은? /사진=트위터리안 @San_kaido
 후쿠시마 '기형 데이지 꽃'의 진실이 밝혀졌다.

일본 도치기(栃木) 현 나스(那須) 군에 사는 한 사진작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오른쪽 데이지 꽃은 2개의 줄기로 갈라져 2개의 꽃을 피웠는데 꽃들이 서로 붙어있다. 왼쪽 데이지 꽃은 4개의 줄기로 고리 같은 모양으로 피었다. 꽃 크기는 7~8cm 정도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난 곳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기형 데이지꽃이 담겨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방사능 유출 피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네티즌들 역시 일본 방사능 공포를 언급하며 해당 사진을 공유했다.

하지만 미국의 환경전문가 마이크 셰렌버거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기형 데이지 꽃은 흔하다"라며 후쿠시마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적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셰렌버거는  비슷한 모양으로 피어난 다양한 꽃 사진을 첨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