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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내 연인이 되기까지 결정적 한 방 “어떤 게 있을까?”

[연애학개론] 내 연인이 되기까지 결정적 한 방 “어떤 게 있을까?”

기사승인 2015. 07.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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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스틸컷
썸을 타고 그, 그녀의 고백을 받아들이기까지... 결정적 한 방이 있다.

나는 내 연인의 어떤 점에 끌려 ‘지금의 연애’를 하게 됐을까. 결정적 한 방으로 사귀게 사연을 소개한다.


“3시간이 3분 같았어요”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다가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얘기해도 얘기의 흐름이 깨지지 않고, 또 대화가 잘 통하니깐 전혀 지루하지 않아서 ‘바로 이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25세 직장인 여성)


/사진=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스틸컷 
버럭 소리 질렀어요”
순하디순한 남자가, 그리고 조금은 소심한 남자가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사귀자고 고백했을 때, 그 반전의 모습에 반해 결정적으로 사귀게 됐다.(28살 직장인 여성)

무뚝뚝한 성격인데 나한테만 잘해주고, 애교를 보이니깐 ‘이 남자’다 싶어서 그의 고백을 받아줬다.(35살 직장인 여성)


“페이스북 친구였어요”
페이스북 친구로 알고 지내다가 그 사람의 사진이나 일상생활을 보면서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됐고... 그렇게 점차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사귀게 됐다.(32살 직장인 남성)


/사진=영화 ‘라이크 크레이지’ 스틸컷
“주변 입김”
직장이나 모임에서 알게 되는 경우 주변인들의 입김이 중요하다. 나는 한 모임에서 지금의 여친을 만나게 됐는데 주변에서 그 여자 칭찬을 계속하니깐 한 번 더 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관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36살 직장인 남성)

회사 사내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눈에 들어온 남자가 있었는데 주변에서도 그 사람에 대해 좋은 얘기만 하니깐 내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었다.(32살 직장인 여성)


/사진=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스틸컷
“콩깍지가 씐 그 순간”
가끔 만나는 친한 이성친구인 그 사람과 어느 날 같이 술을 마시다가... 어느 순간 그가 잘 나가는 배우를 닮았다는 생각에 반해 사귀게 됐다(25살 직장인 여성)

이외에도 ‘여자는 어느 정도 남자가 호감을 먼저 보이면 자신도 호감이 생긴다’거나, ‘스킨쉽을 해 본 순간’, ‘내 편 들 때’, ‘능력 있는 모습’, ‘대인관계가 좋아서’ 등의 대답이 나왔다.

 

어떤 계기가 됐던 그 한방이 연인으로 가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 연인이 되고 나서는 자신의 다른 여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속적인 사랑을 하도록 해라.  


/사진=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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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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